올해 돈버는 원예산업 일궈낸다.
올해 돈버는 원예산업 일궈낸다.
  • 김진성
  • 승인 2014.01.09 0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개 사업, 1,100억원 투자해 경쟁력 기틀 다져 -,- 통합마케팅 조직과 연계한 신 유통망으로 공략 -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전북도가 올해 시설원예 기반 확충의 해로 삼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공급해 돈 버는 희망농업, 농업 생명수 지역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첨단유리온실 신축, 시설 보강, 겨울철 고효율 난방에너지 공급시설 등 20개 사업에 1,100억원을 투자해 원예단지를 규모화하고 수출단지로 전략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실정에 맞는 오미자, 쌈채소 등 특화품목을 시·군과 함께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작물로 키워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지난해와 달리, 생산과 유통이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목반을 육성하기 위해 원예사업은‘시군 통합마케팅조직’에 출하 약정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경영체나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시군 및 농협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생산되는 원예농산물은 출하 창구를 일원화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올해도 214억원을 투자해 67ha를 설치해 연중 고품질 안전 원예 농산물을 생산하여 시군 통합마케팅조직과 출하약정을 맺어 유통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예전문단지는 물론, 지역농협 중심의 일반원예단지에 공동육묘장, 양액시설 등의 현대화시설과 유리온실 증․개축에 433억원을 지원해 전북농업의 성장 동력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외에 첨단온실 신축사업 6.7ha 181억원, 시설원예 ICT융복합화사업 17억원,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19억, 인삼내재해시설 보급사업 7억원 등 생산, 유통분야에 지원한다.

성신상 도 농수산국장은“도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비닐하우스사업의 경우 연중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시군 통합마케팅과 연계를 강화해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