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곁을 떠나서 자립도 해야 하고,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20대가 취직할 곳이 없어 자살을 한다.
사회의 모순이다. ‘올곧은 위정자들은 무엇을 하는지 죽을 놈 죽고 살놈 살아야 하는 세상인지 의문이 인다.’ 일본 청소년들이 3무 현상에 지쳐 자살을 많이 했었다. 의욕도 없고, 의지력도 없고 무엇을 하고 싶지도 않는 3무 현상에 젊은이들이 많이 죽었다.
한국사회에서 가난하게 살려면 차라리 죽어야 옳은 것인지 묻고 싶다. TV에서 온갖 오락과 허구로 치장된 모습만 유도하여 시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가족과 행복을 나누며 시청할 때는 좋지만 독립해야 하는 시기나 직장을 잡아야 하는 시기에는 해결 하지 못하는 벽(자살)에 부딪치고 말 것이다.
20대의 자살은 부모들의 책임이다. 가난한 나라에서 자녀들에게 사막에 내 놓아도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먹을 정도의 독립심을 길러주어야 한다.
중독 된 게임에 열중하다. 사회에 나와서 어려우니 쉽게 죽고. 쉽게 죽이는 게임처럼 그들은 자살한다. 나라에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하고, 학교 교육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정초부터 서울역에서 분신한 40대 남성이 화제다. 내용을 보니 ‘박대통령 특검실시 하라’고 분신 사망 했다고 한다.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사망하기 전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이모(40)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성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에 숨졌다.
이씨의 수첩에는 가족 등에게 남긴 유서 형식의 글이 발견됐다. 수첩에는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 유행하고 있는 대학 대자보와 유사한 글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는 분신 직전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 2개를 고가 밑으로 내걸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역 분신 남성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역 분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역 분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서울역 분신 이모씨께 애도를 표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나마 할 일이 있어서, 자살하지 못하는 시민이 영전에 받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