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속에 품어봤을 단어이다. 남녀노소, 나이 따질 것 없이 우리는 사랑에 빠진다. 이 글에서는 필자가 살면서 겪어온 혹은 지나온 사랑 이야기와 음악 속에 담긴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다루며 이 글을 이어갈 것 이다.
필자는 중•고교시절을 운동선수였다. 운동으로 인해 학교 수업을 듣지 않아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었다. 사랑 또한 거의 접해보지 못하고 슬픈 짝사랑만을 겪어봤다. 고교시절 운동을 하면서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며 누군가에게 기대어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다. 하지만 ‘운동에 집중하기 위하여 이성을 만나기를 조금 꺼려한 탓 때문인지 고등학생 2학년 때 까지는 이렇다 할 사랑을 겪어보지 못했다.’는 내가 친구들과 학창시절 사랑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다.
사실 필자는 운동을 하면서도 수많은 짝사랑을 했다. 하지만 용기가 없어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내가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좋아했던 여자아이에게 차일 것을 염두에 두고 고백을 해봤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도 많이 후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후회스러운 짝사랑들이 쌓이고 쌓여 현재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필자는 현재 대학생 1학년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그렇듯이 사랑을 불태울 시기이다. 사랑 중에서는 서로 속닥속닥 이야기를 하며 오순도순 지내는 ‘커플들의 사랑’이 있는가 하면 ‘가슴 아픈 짝사랑’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겪어봤을 이 ‘가슴 아픈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짝사랑에 관련된 음악이야기를 할 것 이다.
필자의 첫 짝사랑은 초등학생 6학년 무렵이다. 좋아하는 아이는 같은 반이던 여자아이였는데 그 아이는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거나 예쁜 아이는 아니었지만 나에게 만큼은 김태희 보다 예뻐 보였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 듯이 어렸을 적 좋아했던 여자아이를 어른이 되어서 오랜만에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필자도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첫 짝사랑 한 여자아이와 연락이 닿아 오랜만에 얼굴을 보았는데 한편으로는 되게 반가웠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말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조금은 실망하였다.
자 이제는 짝사랑이라는 음악을 찾아 그 음악을 파헤쳐보자. 짝사랑이라... 너무 애틋하고 간절한 사랑이다. 짝사랑을 떠올리며 생각해낼 수 있는 곡은 주현미의 짝사랑 일 것 이다. 하지만 이 노래는 지금의 시대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니 패스. 그 다음으로는 필자가 요즘 자주 즐겨듣고 있는 B1A4 소속의 산들의 짝사랑이 있다. 이제부터는 산들의 짝사랑이라는 곡을 살펴보자.
먼저 첫 도입부분의 가사를 보면 ‘꽤 오래된 것만 같아 널 몰래 좋아했던 나 혹시나 들킬까봐 마음 졸이며 말을 할까 말까 혼자 고민을 해 내 마음 알고 있을까 모른 척하고 있을까 적당히 튕기다가 못 이기는 척 내 마음 받아줘 그럼 안 될까’라고 표현되어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짝사랑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표현해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부분은 ‘내 사랑아 내 사랑아 이젠 내게 마음을 열어줘 부탁해 기다림에 지쳐 버려서 힘들어 주저앉지 않게 내 손 잡아줘 너무 사랑하니까 너무 좋아하니까 외면하지 말아줘 이젠 내 마음 받아줘 행복하게 해줄게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 내게 와주면 안 되니’인데 이 부분은 짝사랑에 대한 정말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옛 짝사랑은 우리에게 추억으로 기억되고 현재의 짝사랑은 매우 애틋하고 절박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중에서도 짝사랑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현재 짝사랑을 하고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한다. “용기를 내서 말을 하고 표현을 해봐라.”라고 말이다. 말과 표현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 수가 없다. 필자는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서 마음을 전달해 간절하고 애틋하게 바라는 짝사랑이 아닌 서로의 ‘진정한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짝사랑은 너무 힘들고 가슴 아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