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 신소재센터가 10년 노력 끝에 마그네슘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 일본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국내 마그네슘 분야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는 지난 2005년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순천시, 보성군 등 정부와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탄생했다. 신소재센터는 개원 초기부터 마그네슘 분야가 '전남의 주력 산업이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국제 경쟁력 노력했다. 그 결과, 센터 입주 기업인 ㈜휴메릭은 센터와의 공동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사업화지원에 힘입어 마그네슘 LED 방열판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마그네슘 LED 방열판을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올해만 300억원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계기로 신소재센터는 세계 시장을 선점할 10대 핵심소재개발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수송기기용 고강도 마그네슘 벌크재를 개발, 명실상부한 국내 마그네슘 개발의 선두자리를 굳히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신소재센터 김인권 센터장은 “마그네슘 분야는 소재 분야에서 지역 특화 산업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센터 입주 기업인 ㈜휴메틱, ㈜알파인 등 연관기업이 세계적 경량 금속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소재센터는 전남지역 소재 관련 기업에 기술지원과 사업화 지원을 펼친 결과, 지원기업 255개사 매출액 5천6억원, 고용창출 1천243명(2012년 말 기준)을 달성했으며 연관기업 15개사, 2천500억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