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려 한다. 시도하는 문구도 다양하다. 보통 금연한다. 여행을 간다. 결혼을 한다. 등등 그중에서도 “올해는 영어공부 해야지” “운동해야지” 라는 말이 제일 많다는 리서치 결과를 본적이 있다. 그래서 그럴까? 지난 1월엔 칼바람이 매서운데도 불구하고 센터에 상담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런데 나는 고민이 되었다. 이런 간절함을 가지고 비장한 각오로 오는 이들에게 차디찬 헬스기구를 내어주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운동하면서 동시에 체험과 재미를 함께 하며 즐길게 할 것인가? 올바른 트레이닝을 재미있게 한다? 가능할까? 그렇다. 나의 답은 “예 그렇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오늘은 재미있고 쉬운 맨몸운동을 소개한다. 말 그대로 기구 없이 하기에 사람들이 무척 지루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맨몸운동 중에서도 Animal Flow(애니멀 플로우) 라는 동물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운동법이 있다. 다른 맨몸운동에 비해 단일동작의 다양함은 적으나 플로우 하기 좋은 움직임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단일동작보다는 자신만의 플로우를 만들어가는 재미에 푹 빠지는 운동이 되기도 한다. 느리고 빠르게 더 느리고 더 빠르게 단순한 속도차이 이지만 맨몸운동의 장점 중에 하나는 느리게 한다고 해서 빠르게 한다고 해서 부상당할 확률이 다른 도구 운동들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 이다.
하지만 그 속에도 룰은 있다. 그 규칙의 정체는 바로 신체 정렬을 매 순간 맞추는 데 있는데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한다는 건 컨트롤을 의미 하는 것이며 그 속에서 룰을 지킨다는 것은 자신을 더 정확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다.
애니멀플로우는 아직 한국에서 자격을 취득할 수 없으며 현재까지는 두 명의 인스트럭터만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알지는 못하기에 나의 플로우 동영상으로 대신 하려고 한다. 애니멀 플로우에 대한 소개가 처음이니 만큼 우선은 간단한 내용만 소개하고 추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윤일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