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지난 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서 열린 2013년 공무원 시정 연구모임 성과 발표회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8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올 한해 시 산하 공무원 정책 연구활동을 결산하는 ‘2013공무원 시정 연구모임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특화거리 조성 방안’을 내놓은 문화중심 행복동구팀을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광주시청 시정연구모임 21개팀(235명)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대상팀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신재생에너지 호수에서 놀자 △북구청 제19기 청년간부회의, 우수상은 △9번방의 영희엄마 △화난원숭이 △녹색환경연구모임, 장려상은 △수돗물시민사랑연구회 △여성이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 사람들 △에너지 독립만세 △행복한 동행 팀에 돌아갔다.
올해 광주시청 시정연구모임은 지난 3월부터 모임을 구성해 각 모임별로 연구과제를 선정, 6개월간의 활동을 거쳐 이번 발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시정연구모임을 결성ㆍ운영하고 있다.
시정 연구모임에서 발표한 논문들은 실무 공무원이 시정 수행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토대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것인 만큼 정책에 반영되기 쉬운 특징을 갖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동구청 시정모임 성팀장은 "팀 구성은 10여명으로 구성되있습니다. 시정책을 제안하고, 업무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불합리 정책개선 하면서, 시정을 위해서 아이디어 개발을 하고 있다고 했다."
창조도시정책기획관 김정훈은 “시정연구모임은 그동안 조직 내에서 시정을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일선 공무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정책제안이 시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