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쓰는 것 '두려움' 내지말자
기사 쓰는 것 '두려움' 내지말자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3.10.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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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기사 쓰는 것 '두려움' 내지말자

아는 사람중에 굴비로 글을 쓰고 태권도로 글을 써서 120개국에 연제한 사람도 있다.

시민기자 고성중
동양화에 수묵화, 채색화, 서양화에 추상화도 있듯이 글도 자기의 취향, 성격에 맞는 글을 쓰게 된다.

어릴 적 비둘기 발을 자주 그렸던 피카소는 나중에 그림에 대가가 되었듯이, 글도 자주 써본 사람이 잘 쓰게 마련이다.

일기장에 글을 쓰면 일기, 신문에 글을 쓰면 기사라고 한다. 일기장은 누가보든 말든 맘대로 써도 되지만, 기사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소설을 쓰거나 자기주장을 넣어 쓰면 안 된다. 스트레트 기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자기주장을 하는 글을 쓰려면 칼럼을 써야 한다.

21세기는 1인 미디어가 판치는 사회다. 문체부 등록 1만4천여 개의 언론사가 등록 되어있다.

언론이 탄압받던 시절에는 유명한 사람이 글을 썼지만 현시대에는 억울하거나, 밝은 사회를 만들려고 시민운동을 하는 이들이 글을 자주 쓴다.

요즘 기사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블로그 트우터 밴드 카카오톡.등 글이 소셜미디어와 함께 오픈된 사회이기에 편하고 읽기 좋은 글과,마음에 와 닿는 기삿거리를 찾아서 육하원칙을 맞춰서 쓰면 금상첨화다.

화려한 글보다 사람 냄새나는 글이 대세 "편하게 읽히고 쉽게 이해하게 써라"

기사 쓰는 것 두려워하지 말자, 남의 글을 모방하다보면 자기도 그 사람화 되는 것처럼 처음엔 따라쟁이가 되어야 한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습관이 천성으로 변화고, 두뇌에 학습 효과가 입력되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지금 쓰고 있는 이것이 ‘글’인가? 필자도 타인이 보면서 웃으면 어쩔까? 나만 Ⅹ팔리는 거 아냐? 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글을 보고 단 한사람이라도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이것도 좋은 기사거리이기 때문에 나는 소신 있게 써봤다.

어떻게 쓸까, 무엇을 쓸까, 잘 쓸 수 있을 까 고민만 하다가 나의 천부적인 글 솜씨는 좌천되고 만다.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한 줄을 써보고, 연결해서 쓰다보면 ‘글’은 이어지게 돼있고, 거기다가 양념거리로 스토리를 넣어주면 새우도 고래만한 크기로 변할 수 있는 것이 기사이다.

글감을 피라미로 치고, 피라미를 잡은 다음에 비늘을 치고 창자를 버리고 밀가루를 묻혀서 튀기거나 다른 요리로 얼마든지 태어 날 수 있다. 피라미도 맛있는 고기로 인정할 수 있게 실고추도 올리고 노란 고명도 올리고 옆에 솔잎도 올려서 접시에 올려놓으면 멋진 고기음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무조건 써라 그리고 슬퍼하지 마라 “내가 이정도 밖에 안 돼” 써보지도 않고 좌절이나 절망 따윈 아무 의미가 없다. 무조건 써보고 나서 수정하기를 반복하거나 옆 사람이 첨삭해주면 멋진 글로 만들어진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연필은 쥐고 나온 사람이다.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 조금은 잘 써보려고 하는 열망과 노력이 필요하다.

썼던 글을 읽어 보라 ‘큰 소리로’

자신감을 가지고 쓰되 써 논 글을 큰소리로 읽어보면 뇌에서 틀렸다는 언지를 주기마련이다. 뇌가 자동인식을 해서 글이 고쳐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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