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귀환' 저자와 독자 만남의 광장
'마을의 귀환' 저자와 독자 만남의 광장
  • 김영한 기자회원
  • 승인 2013.09.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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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공동체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자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지난 27일 저녁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마을의 귀환' 저자와 독자가 대화를 갖는다고 하여 본래 마을 공동체에 관심이 많은 터라 본 기자가 직접 응모하였다.

오마이뉴스 '마을의 귀한' 출판기념회 본 협회 김영한기자 다녀오다.
인원은 60명 내외의 사람들이 참석하였다. 진행은 이책의  필진인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황방열 사회팀장, 강민수·박소희 사회부 기자, 홍현진 편집부 기자, 유성호 사진부 기자)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다섯 명의 기자는 지난해 8월 무더운 여름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 동안 준비했던 47개의 기사가 책으로 묶여 나온 것에 대한 감회를 밝히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여 약 1시간 40여분의 대화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특별취재팀이 초대손님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시간이 있어 강민수 기자, 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 황방열 기자,이상훈 삼각산 재미난 마을 사무국장이, 홍현진 기자가 참석하여 시민들의 궁금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였다.(사진참조) 본 기자도 "마을 공동체란 의미가 생소하다. 어느정도 규모가 되어야 공동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역할놀이가 아닌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공동의 개념정리를 부탁한다." 라고 질문도 하였다. 이에 이상훈 사무국장님이 답변을 했다. "10-300명 정도 모임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한달에 만원정도 기부를 하구요, 이런모임들이 몇개 혹은 몇십개가 모여 마을공동체를 형성합니다.

대학교 동아리처럼 작은 모임도 있고 100명이 넘은 거대 모임도 있습니다. 또한 공동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찬성하고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에 안든다고 탈퇴를 하거나 관심이 없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것을 개의치 않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합니다. 즉 본인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모든 선택에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토론이 진행된 2시간 가량은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구성원들의 생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사례를 소개한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이 "마을의 귀환"을 참고하여 보다 나은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오마이북 출간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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