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비탑 캠핑장은 캠핑장이 아니라 공원?-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곰나루 국민관광지는 1987년 7월24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관광지 내에 있는 웅비탑 공원은 공주시 내 유일하게 캠핑이 허용되어 시민들이 무료로 캠핑을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시에서 캠핑을 금지해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선 캠핑장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수준높은 여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전국 캠핑 인구가 500만명을 육박하는 현실에서 관광객 유치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캠핑장을 이유없이 없앤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공주시 공공시설관리 담당자는 "작년까지 시민들의 캠핑을 허용했으나 본래 캠핑장으로 지정된 것이 아니였고, 주변 시설들의 민원제기가 들어와 금지가 됐다"며, 공주시 내에 캠핑시설에 확보에 대해서 "캠핑장 확보에 대한 계획은 있으나, 이렇다할 당장의 움직임은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지역내에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민들의 캠핑장소로 인식이 굳혀져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애용했던 장소라 이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에 대해 시에선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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