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날을 제정하자.
무궁화 날을 제정하자.
  • 신문식기자
  • 승인 2013.07.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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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정기를 계승 함양하고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자.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강산에 우리나라꽃.------
우리나라꽃 국화 무궁화는 7월부터 10월까지 꽃을 맺고 피고 지기를 약 100일 동안을 볼 수 있는 다년생 나무에서 피는 꽃이다. 무궁화 꽃은 끈질긴 우리 민족성과 닮은 꽃이다. 무궁화는 세계적으로 250여종이 있으나 모든 무궁화를 나라꽃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홍단심계와 백단심계 홀 꽃을 나라꽃으로 보급한다고 한다.

무궁화는 일제 점령기에도 민족과 함께 많은 수난을 받았다. 비천한 꽃이라 해서 뽑아버리거나 울타리에나 심거나 눈병을 발병시킨다고 무궁화나무를 보지도 못하게 말살시키려고 했다. 애국지사님들이 몰래 무궁화묘목을 재배하여 전국적으로 보급하려다가 일본경찰에게 잡혀 투옥되는 “무궁화사건(1933년 11월)”도 있었다고 한다.

잔인무도한 일본인들이 우리 민족의 얼과 표상을 말살하려 했지만 우리는 살아서 세계무역 11위 국가로 성장 했고, 무궁화는 삼천리강산에서 지금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꽃은 계속 피고 있다.

일본에 수난당한 무궁화가 오늘날 우리국민의 무지와 공직자들의 무관심으로 잡초에 수난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국민의 한사람으로 너무도 부끄러웠다. 나라꽃 무궁화에 담긴 민족의 표상을 몰라서일까?. 날마다 많은 시민들이 보고 가는 대로 길, 많은 공직자들이 출퇴근길에 보고 가는 대로, 월드컵 4강 신화를 탄생시킨 광주월드컵 경기장 가는 길목, 원광대사거리에서 염주체육관 쪽으로 가는 길목에는 관리 소홀로 무궁화가 잡초에 감겨 있는 꼴이 민족의 목에 칼을 씌어 놓은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고 가슴이 답답했다.

무궁화 꽃은 '국화'
이제는 새로워져야 한다. 정부도 국회도 모든 국민이 일심동체가 되어 정신문화를 새롭게 함양하고 고취시켜야 한다. 역사를 반복하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 무역대국이면 무엇하고 한류열풍이 불어본들 뿌리와 뼈대가 없으면 사막에 세운 모래 탑이요, 추풍낙엽이 될 것이다.
정부에서 무궁화 날을 제정하고 무궁화를 관리하여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함양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자. 무궁화는 우리의 민족의 얼이요, 뿌리이며, 표상이지 않는가? 우리의 얼인 무궁화가 일본인에 짓밟히고, 잡초에 수난 당하는 모습을 외면하고 국민에게 천대받고 있다면 외국인들이 우리국민의 정신문화의 척도를 비웃고 야유하지 않겠는가?. 정신문화가 빈곤한 한류는 장수하지 못한다. 국민의 가슴에 정신문화를 고취시키고 애국심이 살아 숨을 쉬게 해야 한다.

이제 감히 제안한다. 무궁화호 인공위성을 발사했던 1995년 8월 5일 날을 기념하고 무궁화의 날로 제정하자. 전국 각 도시에 한 거리는 무궁화로 가로수를 식수해서 무궁화거리(최소한 3km. 3은 동양의 수)를 의무적으로 만들자. 무궁화거리에서 8월 5일부터 8월15일까지 10일간 무궁화축제를 하자. 무궁화축제를 범정부적 행사로 해서 우리정신문화를 계승 함양 고취시키는 운동를 하자. 얼마나 아름다운 감동이며 나라사랑 민족사랑 역사사랑 문화사랑이라는 민족정신문화가 고취되는 기간이 아니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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