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하려는 많은 노인들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까지 시원한 냉국수봉사활동

수줍어하면서 애기하기를 피하시던 이영재 담임목사님은 “이곳에서 매주 토요일 15시 30분부터 국수봉사활동을 하고, 매월 첫째 주일과 셋째 주일은 미용봉사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목자들이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작은 힘이 되어주고 환한 웃음을 짓게 하는 것은 당연한 봉사활동”이라고 말하면서 “더 많이 더 넉넉하게 해드리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국수를 드시는 한 노인(봉선동거주. 78세)은 “아침에 나왔다가 찜통 더위에 집에 까지 가기도 그렇고 해서 시원한 푸른숲 공원 그늘에서 쉬고 있으면 토요일이면 이렇게 시원한 국수를 한 그릇 먹으면 요기가 되어서 참 고맙고, 이발까지 해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고 했다.
이목사는 "이 일은 내가 좋아서 시작했으니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국수 봉사활동과 미용봉사활동은 계속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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