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시의원 "사건 축소 은폐 급급"

서울시의회 민주당 소속 김태희 의원(서대문3?사진)은 "세종문화회관이 비리제보자의 신분을 노출시켜 제보자가 고발당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비리혐의 직원이 퇴사해 감사를 종결했다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사건 축소·은폐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부감사보고서에 제보된 내용에 대한 조사 근거 서류가 첨부되지 않은 채 감사담당관의 의견만 정리돼 있다"며 "감사 최종의견을 확인할 증빙서류가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실적이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혼례진행전문업체로 선정됐다"며 박인배 대표이사의 경영 미숙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자료 검토 후 적절한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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