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광주시는 24일 오후 4시 경제부시장실에서 연구기관, 출자출연기관, 학계, 해당 실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형석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창조경제 실현계획 대응전략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에 대한 각 부처별 추진동향, 시정과 연계 가능한 분야?사업 등에 대한 실국의 보고에 이어, 보다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참석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실국에서 발굴한 신규사업 등에 반영하기로 하고, 필요한 경우 실?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차원의 TF팀을 구성해 정부동향 파악과 사업발굴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관련 전문가 그룹, 정부 출자출연기관 등과 회의?대화를 통해 전문성 등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TF팀은 앞으로 수시로 회의를 열어 광주시가 추진중인 국정과제(지역공약) 연계사업, 2014년 국비지원 신청사업,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창조경제의 부합되는 논리와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재정립, 보완해나가면서, 광주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해당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TF팀 단장인 이형석 경제부시장은 “기존 지역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신산업을 창출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광주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TF팀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야 한다”라며 “지역실정이 반영된 정부의 창조경제 방향에 맞는 사업발굴과 전국에 모범이 되는 좋은 창조경제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고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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