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을 대체할 공식 추모곡을 공모 형식으로 제정하겠다며

김 기자 등은 지난 4월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을 대체할 공식 추모곡을 공모 형식으로 제정하겠다며 예산 4800만원을 책정한 사실을 최초로 확인, ‘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알레르기?’〈광주일보 4월 25일자 6면〉 기사를 시작으로 파장 등을 연속 보도해 상을 받았다.
광주일보 보도 이후, 전국 신문과 방송은 기사와 논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퇴출 계획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5·18 기념곡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정치권, 5월 관련단체,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대책위원회’가 구성돼 공식 기념곡 제정 촉구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달의 기자상 심사단은 광주일보 기사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전국에 5월 정신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광주일보 박정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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