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를 통해 이들의 민원이 속히 해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지난 4일 광산구 평동공단의 한 회사에에 근무했던 외국인여성 3명이 안타까운 사연을 호소했다. 2개월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를 대고 임금지급을 거부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상담자들은 행여 자신의 모습이 알려질까 두려워하고 있다.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이 회사는 상습적으로 미등록외국인근로자만 고용하여 임금지급시기가 돌아오면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임금지급을 거부해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월급을 받지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회사를 방문하여 임금지급을 요구하자, 회사를 다시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말하는 가 하면, 임금을 주는 조건으로 모텔에 함께 가자는 등 여러가지 성희롱을 일삼는 회사직원의 말을 듣고 밀려오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를 찾기에 이르렀다.
상담을 마친 이주여성은 "외국인근로자 지원단체를 통해 우리의 억울한 사연이 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지친모습으로 지원단체를 떠나갔다. 나눔방송: 쉐릴(필리핀)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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