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속에 많은 서민들은 점점 나빠져가는 경제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지인의 소개로 이 영화를 추천 받아 보았다. 다소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었지만 그런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다.
영화 속에서 장발장은 굶어가고 있는 조카를 위해 빵 한조각을 훔치다 적발되어 옥살이를 하게 된다.어린 친구들은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다.만약에 왕이 도둑질을 했더라면 어떡해 되었을까? 나도 그런 생각을 안해본 것이 아니다.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기득권 속에 많은 서민들은 점점 나빠져가는 경제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이 영화 속에서 프랑스 혁명 즉 장발장의 양딸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은 혁명을 주동하는 인물이다. 요즘 시대에도 많은 데모가 성행하며 그 결과 출동한 경찰들에게 이끌려 안타깝게 퇴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필자가 말하려는 바는 바로 이것이다.
특히나 언제나 세계를 주도해온 프랑스에서 불과 20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 지금 한국과 아니 모든 세계의 현실과 다를 바 없다. 지금 21세기의 3년이 지나가고 4년 째를 맞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지도자를 뽑았고 그에게 힘을 불어줄 때 이다. 지금도 많은 네티즌들이 인신공격을 해가며 악플을 달고 비난 받아야할 일이 아닌 데도 불구하고 댓글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 이쯤에서 우리는 세상을 구원해주고 바꾸어 가는 완벽한 판타지 속의 인물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하나씩 노력해 나가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용기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필자는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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