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에 사랑의 쌀을 전해주세요- 익명의 후원자 광산구 월곡동파출소에 기탁했다.
지난 11일 월곡동 파출소 최형우 경위는 고려인센터를 방문 신조야 센터장을 만나 익명의 후원자가 보내온 사랑의 쌀(20kg) 4포를 전달했다.

현재,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는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광주지방경찰청 정순도청장을 비롯한 외사자문위원들이 최근 고려인마을을 방문 지역주민을 만나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그 후 많은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자 따뜻한 나눔정신을 지닌 한국인들이 찾아와 라면을 비롯한 댜양한 생필품을 전해주며 고려인가족들의 안정된 한국정착을 기원했다.
이날 쌀을 전해준 월곡동파출소 제1팀장 최형우 경위는 "월곡동파출소 관내에 고려인정착촌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며 "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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