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입양문화 형성과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제8회 입양의 날」기념 행사가 5월 10일(금) 17:00 Y-웨딩컨벤션 2층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 광주사무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입양의 날 주인공인 입양가족, 예비입양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위탁가정 어머님들과, 입양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에 기여한 김현주(43)씨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고, 위탁모 김용자(56), 김영자(56), 홀트 아동복지회 광주사무소 사회복지사 양동숙(49)이 광주광역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입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입양가정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조오섭 광주광역시 시의회 운영위원장에게 감사패도 전달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중국기예공연, 아동들의 신나는 난타공연과 입양가족사진콘테스트를 시행하여 입양가족들을 격려하고 아름다운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홀트아동복지회 광주사무소는 입양문화정착과 시민의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입양가족 사진전」을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금남로 2가 도로변에서 가졌으며, 5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는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갖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홀트아동복지회 광주사무소(소장:박순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건전한 입양문화를 형성하여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국내입양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