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대모 신조야씨 오는 1일 광산구청상 수상
고려인 대모 신조야씨 오는 1일 광산구청상 수상
  • 정찬원 시민기자
  • 승인 2013.04.27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촌을 이루고 살아가는 중앙아시아출신 고려인마을주민 1천여명을 대표하는 고려인마을협동조합은 고려인센터 대표 신조야(56세)씨가 오는 5월 1일 광산구청 7층 회의실에서 자랑스런 구청장상을 받는다.

신조야씨는 2002년 한국에 입국 외국인근로자로 일하던 중 북한이탈주민 장모씨를 만나 결혼 한국에 정착했다. 그 후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들이 한국내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고려인마을을 조성하고 고려인센터를 설립 고려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또 최근 고려인주민들의 효과적인 한국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고려인마을협동조합을 구성한 후 고려인특화마을 조성과 고려인디아스포라 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광산구청은 고려인 정착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 광산구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게 주어지는 구청장 수상자로 신조야씨를 선정 오는 1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