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외공원 만들기 신천지가 나선다”
“아름다운 중외공원 만들기 신천지가 나선다”
  • 나환주
  • 승인 2013.02.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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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광주시온교회 봉사단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정리에 나서..

광주시가 중외공원을 종합예술공원 조성 용역중인가운데 지역교회 봉사단이 아름다운 공원가꾸기 위해 태풍 피해를 입은 나무제거 봉사에 나섰다.

15일 중외공원일대 산책로 나무정리에 나선 신천지 예수교 광주시온교회 봉사단 20여명은 그간 인력무족으로 산책로 주변에 쓰러진 나무와 잘라진 나무를 정리하고 이를 농가에 제공 한 것.

봉사에 나선 김선용 씨는 “지난해 여름 볼라벤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정리되지 못한 나무를 농가에 보급하고 산책로도 아름답게 정리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산책에 나선 운암동 주민 박봉래(86) 씨는 “산책을 할 때 마다 좀 치웠으면 했는데 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을 보니 마음까지 개운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여름 태풍 볼라벤의 강타로 산책로가 초토화 되다시피 했고 작년 12월 까지 피해복구 나무 정리 작업을 해왔다”며, “산속 깊은 곳에 있는 나무는 생물들 서식 환경을 고려해 간단한 정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리 인원 부족으로 잘라놓은 나무를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나서서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예수교 광주시온교회는 문화근린공원 나무정리를 비롯해 경로당 에어캡(뽁뽁이)시공, 눈길 제설 모래 나누기, 독거노인 반찬배달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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