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성원으로 마련한 장학금 101명에게 지급,100억 기금조성계획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임성훈 나주시장)은 25일 오후 2시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고교 우수 신입생 96명과 올해 서울대와 동신대 한의예과에 입학한 신입생 5명 등 101명에게 모두 2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임성훈 이사장은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받은 만큼, 개인의 발전과 영예뿐만 아니라 포부와 긍지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성훈 이사장은 이어 “능력있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100억원 기금을 조성하여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나주교육진흥재단에서는 관내 중학교 상위권 졸업생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중학교 내신성적 및 고교 선발고사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지역내 고등학교 출신자 가운데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의학계열, 의학전문대와 로스쿨, 카이스트, 포항공대, 동신대 신입생들에게 인재육성 차원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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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성훈 나주시장이 25일 장학금을 수여한 뒤 격려와 함께 면학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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