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홍재철 대표 회장'과 단독 인터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홍재철 대표 회장'과 단독 인터뷰
  • 김선희
  • 승인 2012.12.30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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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홍재철 목사 ⓒ김선희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냈던 2012년은 대한민국의 대선까지 치르게 된 한해였다. 지난 19일 대선을 치르기 전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수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홍재철)는 '바른정치 실현을 위한 국민대회' 개최를 통해 당시 선언문에서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위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또 통일을 이루는 데 있어서 국가안보관이 확실한 후보, 통일에 대해 실현 가능하고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당시 선언문에서 밝힌 바 있었다. 그리고 박근혜 후보께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 후 한기총 홍재철회장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 바른정치 실현을 위한 국민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통일이나 국가안보관이 확실한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제18대 대통령이 되신 박근혜 대통령께 바라는 점은.

나라의 미래와 안보를 위해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정치는 곧 박정희 정치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보릿고개를 넘기면서 우리나라에 공을 했던것은 이루말할 수 없다. 그런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했던 모든 공로는 사라지고, 민주화라는 한 두가지 잘못 때문에 '장기집권이다'. 또는 '과거에 일반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았다.' 등등 이런 이유로 잘했던 모든 공로들이 씻겨 버린것에 참으로 안타까움 뿐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을 일으킬 때 우리 기독교는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 협력해서 '새마음 운동'을 영적으로 일으켰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60~70년 대로 가면서 이만큼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 박정희의 정책과 정권 모든 것을 실질적으로 완결시킬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따님인 박근혜가 그 일을 맡아줘야 한다고도 생각하고, 바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나가야 한다. 비록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 대통령이 될지, 안될지는 오직 하나님 뜻에 맡기겠지만 앞으로 통일을 위한 확고부동한 대통령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박근혜 대통령께서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 치리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국정 자문위원' 원로들이 모여서 뒷받침 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최고의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한기총(한국기독교총합연합회)이 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사회를 위해 어떤 사업들을 하고 있는지.

한기총은 분기별로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일단은 소외된 이웃, 결식아동 또 하나는 노숙자들을 돕고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기는 특히 금년에는 정부와 함께 노숙자가 없어지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정부와 의논을 해서 정부땅이 있으면 거기에 노숙자들을 위한 집을 지어 생활터전을 이루어서 나갈때까지 집을 지으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2013년 2월20일날 새로운 정부가 서게되고, 한달 후에 WEA세계 기독교 복음주의 연맹과 연합해서 북한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그래서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도 필요하다.

현재 우리가 WEA세계 복음연맹에 가입된 국가가 128개국이다. 앞으로 이 128개국에서 육로로, 해상으로 공존해서 북한을 지원하는 팀을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구호물자가 한국으로 오면 한국에서 북한으로 갖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해서 북한이 우선 마음적으로 '대한민국은 적이 아니고 형제다' 이런 마음으로 바꾸어 질 수 있도록 먼저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가 갈 것이다. 

▶ 한기총이 사회에 많은 이슈가 되면서 타종교인, 비종교인이 한기총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것 같은데.. 한기총은 어떤 곳이며.. 앞으로의 계획은.

한기총의 목적은 선한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선한일을 아무리 해도 옥에 티가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교회에서도 알게 하는 일 보단 모르게 하는일이 많이 있다. 그런데 지역사회를 위해서 일을 하다보면 세상 사람들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다. 안타까운것은 조금만 불만이 생기게 되면 '목사님은 절대 실수 안해야 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백번을 잘 하다가도 한번 실수를 하게 되면 '저건 목사가 아니야'라고 한다. 또 한가지 사실은 한기총이 20몇 년동안 일을 잘 해오다가 지난해 실수를 좀 했다. '한기총 해체하라'등 '때가 왔다'는 등 엄청난 공격이 쏟아졌지만 지혜롭게 잘 넘겨왔다. 

한기총은 1200만 성도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영적으로는 1200만 성도들을 대표하지만 '국정의 동반자'라고도 봐진다. 한기총은 국정의 동반자이므로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었든지 간에 대한민국을 잘 치리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줘야 하는 것, 그것이 곧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시민기자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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