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전문가 이희선 대표, 이데일리TV '수능 마케팅 허와 실' 방송
홍보전문가 이희선 대표, 이데일리TV '수능 마케팅 허와 실' 방송
  • 김순복 기자
  • 승인 2012.11.18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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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선 대표
홍보대행사 나비미디어 이희선 대표가 기업들의 '수험표 마케팅의 허와 실'에 대해 짚어봤다.

지난 12일 이데일리TV '경제와이드'에 출연한 이 대표는 "올해 66만여명이 수능을 치르니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보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레스토랑, 학원, 미용실, 병원(성형, 미용), 여행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을 적용한다.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종류가 다양하고 적당한 이벤트를 선택하면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짜 수험생'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들은 미래의 고객 선점, 기업 이미지 상승을 기대하지만 얄팍한 상술로 학생들을 대하면 '못하면 독'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학생들 대상으로 반짝효과의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 고유의 브랜드 가치(아이덴티티)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기는 '견물생심'과 '친구따라 강남간다?'식으로 심리적인 동요가 발동한다."며 "학생의 개인정보가 기업에 모두 DB(저장)되고,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나이이므로 다단계 회사나, 계약서 작성 등을꼼꼼이 따져봐야 한다"며 '수험표 마케팅'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희선 대표는 홍보대행사 나비미디어 대표와 아하취업아카데미 대표로 재직중이며, 대학과 기업에서 홍보 마케팅 컨설팅, 취업 컨설팅 강의를 하고 있다.

▲ 이데일리TV '경제와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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