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3시에 개최된 개회식은 내빈소개, 노인명예기자단장 인사말, 포천신문사 대표이사 격려사, 축사, 추진위원장 인사말, 단체 및 동호회 회장 축사, 작가소개,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인명예기자단 박경수 단장, 송태원.남용만 고문, 임대섭 운영위원장, 윤종하 자문위원장, 이효정 주부명예기자단장, 이보용 산악회장, 양주승 사진동호회 회장, 이주현 포천종합사회복지관장, 박동규 영북노인대학장, 허세영 포천노인대학장, 이호연 군내면노인회장, 윤창희 소흘읍노인회장, 이중효 전 포천시의장, 박외수 한국미술협회 기획위원장, 한국서각협회 전부경 강원지회장 등 포천신문사 단체 회원과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작품전시회를 축하했다.
박경수 노인명예기자단장은 인사말에서 “온몸의 정기가 손끝에서 심장의 고동이 잠시 멈추는 순간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변화와 조화가 새겨진 금옥같은 출품작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에 뿌려진 씨앗이 거목이 되며 포천 서화 예술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외수 (사)한국미술협회 기획위원장은 축사에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정신과 체력으로 포천시민의 희로애락을 대변하고 포천의 예술문화를 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며 서예.서각 연마에 천착해가는 노인명예기자단 여러분들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남용만 작품전시회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출품하여 주신 작가님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작품을 대하면서 감사함과 응집되는 노인들의 힘을 보았다”며 “비록 어둔하고 어눌한 작품들이지만 앞으로 남은 생애에 더욱 정진하여 포천의 문화발전에 일익을 감당하며 서예와 서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결집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인명예기자단이 불우이웃돕기 및 기금마련 행사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봉암 남용만, 시암 박경수, 선정 최효주, 죽헌 구자영, 덕휘 민영봉, 서강 이양순, 차영숙(이상 서예작품), 봉산 황치관, 송산 김재화 등 노인명예기자단 소속 초대작가들이 서예와 서각작품 78점의 수작(秀作)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작품은 구매도 가능하다.(문의 : 031-542-1506~7)
한편, 노인명예기자단은 이에 앞서 오전 11시 포천신문사 2층 회의실에서 제45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작품전시회 행사 준비와 문화센터 연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