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사랑을 10년째 사회에 환원하고 전달하고 있는 충남 천안 자원복지회(회장 홍수영)"가 지난 20일(토)에 천안에 위치한 자체 농장 3천평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심어놓은 고구마를 재배하는 '고구마 축제' 행사를 올해도 어김없이 벌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고구마 체험학습 행사에서 수확된 고구마는 천안시 유아원등 각 지역학교 학생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 2천여 명이 고구마 수확체험에 나선 가운데 어른 주먹만한 큰 고구마를 캐는 사람에게는 많은 상품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고구마 체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들로 진행이 되었다.
참여자들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자원복지회 홍수영 회장은 "아이들이 고구마·감자를 잘 모르고 있어서 아이들의 직접 체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이 직접 재배·수확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구마 나눔 행사를 계획해 왔다"며 전했다. 또 "재배·수확된 고구마는 아이들이 겨울 내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사용될 것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