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광주교대생 20여명은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새날학교를 방문 미래 교사로서다문화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문화 사회와 교육(지도교수 방기혁)"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로 교사임용 후 만나게 될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학습과정이었다.

교대생들은 교실에 입실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학업과정을 둘러보고 다문화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살펴보았다.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면담을 통해 새날학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세계관을 이해하며 예비교사로서 준비할 다문화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대생을 인솔하고 새날학교를 방문한 이선아(조교, 다문화교육전공)씨는 "다문화가정 자녀 중 특별한 케이스에 속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대한학교인 새날학교 방문은 현장학습에 참여한 교대생들에게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다" 며 " 현장학습에 도움 준 새날학교 교직원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교육가 전문가인 광주교대 방기혁교수 개설 과목 수강생들은 "다문화사회를 맞이하여 다문화가정 자녀 생활지도, 다문화 교육정책의 방향·과제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다문화사회와교육" 과목을 수강하면서 한국 다문화사회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 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