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이래 첫 여성 ROTC 탄생(전남대)
창군이래 첫 여성 ROTC 탄생(전남대)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1.02.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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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 이래 첫 여성 ROTC(학군장교후보생)가 탄생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여학생 5명을 ROTC로 최종 선발하고, 17일 오후 1시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정예지(21, 생활환경복지학과3), 최지영(19, 원예생명공학과2), 박지현(20, 독일언어문학과2), 문진솔(20, 독일언어문학과2), 노시온(19, 산림조경학부2) 등 여학생 5명(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은 10.4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필기고사와 인성검사, 면접평가, 체력검정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특히 이들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강인한 체력, 올바른 가치관 및 국가관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인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군사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2013년 첫 여성 ROTC장교로 임관해 2년4개월 간 복무하게 된다. 후보생 합격자들은 “여성 첫 ROTC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훈련받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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