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새누리당 광산을 당협은 13일 오후 2시 광산구 장덕동 화성타워 빌딩 4층에서 유수택 광주시당 위원장과 광주지역 당협위원장,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연말 호남 교두보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송환기 광산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4.11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가 40%에 육박한 득표율을 달성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제한 뒤 "정치는 상식이면서 또한 상식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호남에서 상식을 깨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송 위원장은 "100% 대한민국 다 같이 잘사는 대한민국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호남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호남인은 생각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치변화에 호남이 주도적 역할이 절실한 만큼 새누리당이 호남을 정면 돌파해 당세와 박근혜 후보 지지세를 올리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싸이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휩쓸며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호남에서 많은 표를 얻을수 있도록 다하께 노력하자"며 "박 후보 승리가 새누리당의 승리이고 호남의 승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광주지역 당원들이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은 호남에서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열심히 활동해 준다면 박근혜 후보가 압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위원장은 명지대를 졸업했으며, 동신대에서 전기 공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탄탄한 중견기업인으로 새누리당 정몽준 전대표 최 측근으로 알려져있다. /송덕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