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유아동 클래식 무료 콘서트' 성황리 개최
과천시, '유아동 클래식 무료 콘서트' 성황리 개최
  • 김선희
  • 승인 2012.09.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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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관내 거주 미취학 아동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한 ‘유아동 클래식 무료 콘서트’가 지난 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립예술단이 주관한 이날 콘서트는 그동안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음악회’에 큰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특별기획 공연으로 마련된 것이다.

‘현악 친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송지영 강사의 해설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과천시립예술단 현악 4중주 단원들이 나와 객석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과천시립과천·부림·문원어린이집 아동들을 비롯해 과천별양어린이집, 구세군과천어린이집, 참조은어린이집, 어깨동무어린이집, 과천청사초롱어린이집, 과천노들유치원 등에 다니는 5~7세 어린이 400여 명이다.

연주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바이올린과 첼로 등 다양한 현악기의 소리를 들려주고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5번과 요한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메들리를 협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과천어린이집에 다니는 이지연(7세)양은 “바이올린은 ‘끽끽’ 높은 소리를 내고 첼로는 ‘꾹꾹’하면서 낮은 소리를 냈다”며 “지금은 피아노만 배우고 있는데 앞으로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아동 클래식 콘서트는 오는 13일 ‘모차르트’와 27일 ‘바람을 타고 나는 음악소리’ 등 이달부터 11월 첫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각각 주제를 달리해 총 8회에 걸쳐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 과천시립예술단 507-4009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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