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광주비엔날레 막 올라…6일 저녁 개막식
2012광주비엔날레 막 올라…6일 저녁 개막식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2.09.05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운드테이블에 둘러앉아 즐기는 하나됨의 무대, 강강수월래 하며‘성공’기원, ‘틈새호텔’도 공개

2012 제9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이 6일 오후 7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에서 2000여 명의 내외 귀빈과 광주시민, 해외 미술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내현, 장병완, 김동철, 이용섭, 강기정 국회의원,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두식 부산비엔날레운영위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종원 총장, 에리코 오사카 요코하마미술관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승효상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감독, 옌스호프만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 지도교수이자 2011 이스탄불비엔날레 총감독,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이영혜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감독, 니콜라우스 허쉬 2012 광주폴리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2 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병헌, 임수정, 패션디자이너 에바차우 등도 참석한다.

공연연출 전문가 조재용 씨가 총연출을 맡은 이번 개막식은 방송인 김범수․유정아․애나벨 엠브로스 씨의 공동사회로 1부 식전행사와 2부 공연, 퍼포먼스, 3부 개막행사로 펼쳐진다.
자유와 평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2012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의 주제처럼, ‘소통과 상생’이라는 콘셉트 아래 예술인과 대중과의 조율, 하나됨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표현되는 게 이번 개막식의 특징이다.
식전행사에서는 담양 죽순빵, 화순 기정떡, 대잎차 등의 남도 고유음식을 비엔날레를 찾은 내외빈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음식나눔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2012광주비엔날레 6명의 감독들이 직접 죽순빵 기계에서 빵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식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강운태 광주시장의 환경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 김선정 2012 광주비엔날레 감독의 전시개요 설명, 눈 예술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및 주요 인사들이 여러 모양의 막대 말풍선에 성공적인 전시를 기원하는 글을 적고 주무대에 놓여 있는 무등산을 형상화한 광주비엔날레 심볼 모형에 꽂는 개관이벤트가 열린다. 이어 백현진․고아라 씨의 강강수월래 노래에 맞춰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은 함께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축하공연에서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의 작품사진을 옴니버스로 구성, 편집한 영상이 펼쳐진다. 이어 이건민 재즈밴즈(싱어 고아라)는 ‘재즈’라는 형식의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귀빈들과 호흡하며 ‘The Sun' 'Fly me to the moon'을 공연한다. 건반, 베이스, 드럼, 전통타악기, 노래 등이 각각의 소리와 리듬을 구성하면서도 점점 하모니가 만들어지는 즉흥연주가 돋보이는 재즈공연이다.
이어 주제공연 ‘라운드테이블’이 펼쳐진다. 이경은리케이댄스 무용수들의 군무, 어어부프로젝트(장영규, 백현진), 달파란&병준의 소리, 국악기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엄한 무대가 펼쳐지며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주제를 형상화하게 된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설치작가 서도호의 ‘틈새호텔’이 개막과 함께 공개된다. 광주비엔날레 야외광장에 설치, 공개되는 서도호의 ‘틈새호텔’은 ‘2012광주폴리’의 일환으로 1인용 미니호텔방이 설치된 화물트럭이다. 틈새호텔은 집과 집 사이, 명소와 명소 사이의 이름 없는 좁은 틈새에 설치돼 광주 전역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개막식 참석자들의 비엔날레 전시관 작품관람 이후,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용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서도호 작가가 처음으로 틈새호텔을 둘러보고, 그 안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재)광주비엔날레 홍보사업부 : 062-608-422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