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상인들, 서울장학재단에 장학금 6천만원 기부
서울 가락시장 상인들, 서울장학재단에 장학금 6천만원 기부
  • 김선희
  • 승인 2012.09.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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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내 6개 청과도매 법인 장학금 서울장학재단에 전달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이경희)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내 6개 청과도매 법인이 9월 5일(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부팜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등 6개 청과도매 법인이 각 1천만원씩 기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5일(수) 11시 20분 중앙청과 사장실에서 이경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및 6개 청과 도매법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장학재단은 이번 장학금을 2013년도 하이서울장학금 고교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이서울장학금 고교분야는 서울시내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학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1분기 3,301명, 2분기 3,509명에게 각각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로 지원했으며, 현재 3분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금을 기부한 중앙청과 이병창 대표이사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법인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장학금을 통해 서울시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장학재단 이경희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학비 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출연 장학재단인 서울장학재단은 서울시내 저소득층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장학사업으로 하이서울장학금 고등학교분야와 대학분야가 있다.

2004년 시작된 하이서울 고등학교분야 장학금은 서울시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가운데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하이서울장학금 대학분야는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로 인해 고통받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이다. 지난 1학기에 1,218명이 장학금으로 100만 원씩 지원 받았으며, 현재 2학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재단은 이밖에도 기부금 수입을 통해 보호자가 실직, 폐업, 사망 등으로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저소득층 조손가정, 소녀가장 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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