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대통령 '장한빈'을 소개합니다!
미래 대통령 '장한빈'을 소개합니다!
  • 김선희
  • 승인 2012.08.13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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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한빈은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대통령이 될거예요 저에게 한표만 밀어 주신다면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서 우리나라를 잘 살게 만들겁니다." 눈빛이 살아있는 명진들꽃사랑마을 장한빈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장한빈 어린이는 현재 11살, 2003년 6월 24일에 아동학대로 인해 형과 함께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명진들꽃사랑마을(명진 보육원)에 입소하였다. 

입소할 당시 한빈이는 태어난지 6개월, 한빈이는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한빈이는 이곳에서 먹고 자라며 호기심이 강한 아이로 성장하였다. 한빈이는 무엇이든지 만져보고, 느껴보고 체험을 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지 귀여운 사고도 많이 치고 다니는 아이이다. 또한 한빈이는 마음이 착해서 자신의 것을 갖고 싶어하거나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먼저 아무 이유 없이 건네고, 양보도 하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이다.

한빈이는 노래를 잘한다. 자신이 잘 모르는 노래도 우선 목청껏 크게 불러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주일 예배시간이 되면 한빈이의 목소리가 교회에서 제일 크게 들릴 정도이다.

(왼쪽에서 네번째) 명진 들꽃사랑마을
또 한빈이는 축구를 좋아한다. 강동구 천호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한빈이는 축구부가 있는 양전초등학교로 전학하여 현재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으며, 힘들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고 무척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이 장한빈의 꿈은 미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한빈이는 다른 나라보다 대한민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 꿈이며, 이 꿈을 위해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포부당당하게 말하고 자신이 만든 명함을 나누어 주며 자신을 어필하기도 하였다. 지난달 5월 명진들꽃사랑마을 친구들과 잠실에서 열린 야구경기를 보러 갔다가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난 한빈이, 한빈이는 국무총리께 미래 대통령의 꿈을 밝히며 자신의 명함을 건네 국무총리를 당황케 한 사건도 있었다.

 이뿐 아니라 한빈이는 지난달 4월 '2012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진행된 서울시의 패션기부 행사

'도네이션 런웨이(Donation Runway)' 행사에서 '숨막히게 귀여운 모델'로 참가한적이 있다.

명진들꽃사랑마을 김지혜 총무과장은 "보육원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사회나 학교에서 아동들을 생각할 때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데, 한빈이나 또 다른 아이들이 사회의 편견과 맞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인식에서 상처받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위해 자라가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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