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8,217명에 학자금대출이자 5억4천610만원 지원
서울시, 대학생 8,217명에 학자금대출이자 5억4천610만원 지원
  • 김선희
  • 승인 2012.08.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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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하반기 지원대상자 접수, 12월 지급 예정

서울시는 9일(목) 대학생 8,217명에게 상반기 학자금대출이자 5억4천6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8,517명에는 서울소재 대학생 7,289명, 서울출신 타지역대학생 659명, 다자녀(3인 이상) 대학생 269명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지원된 학자금대출 이자는 2009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일반상환 학자금에 대해 6개월간 발생한 이자로 향후 졸업할 때까지 매학기 이자를 지급하게 된다.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학생 : 8,217명, 총 대출 건수 15,312건 >
서울시는 지난 4.2(월)부터 6.20(수)까지 접수받은 서울출신 타지역대학생과 다자녀 대학생 및 서울소재 70개 대학 소득 7분위 이하 일반상환학자금대출자 등 약 6만 5천여 명에 대해 전국 400여개 대학과 서울소재 300여개 고등학교의 협조 아래 약 1달간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거쳐 8,217명, 대출 15,312건에 대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을 결정했다.

이 중에는 많은 나이에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만학의 꿈을 펼치고 있는 57세의 어머니도 있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학자금대출로학문의 전당으로 입성하게 된 1995년생 새내기 학생도 있다. 또한 일반대학은 아니지만 종합기술전문학교에서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고 있는 학생들도 지원을 받으며,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꿈을 쫒고 있는 사이버대, 방송통신대, 기능대학을 다니는 학생들도 지원을 받는다.

<개인별 지원액 : 최고 72만 5천원 지원 혜택>
개인별 최고액수는 2012년 상반기까지 대출잔액 총 3천3백여 만원에 대한 대출이자 72만 5천이다. 지원대상자 개인평균 대출잔액은 502만원으로 평균 이자지원 금액은 6만 6천원이다. 서울출신 타지역대학생 중에서는 대출잔액 1천4백여 만원에 대출이자 35만 6천원이 최고 금액이며, 자녀 가구 대학생 269명 중에서는 대출잔액 2천 6백여 만원에 대출이자 33만 9천원이 최고 지원액이다.

2012년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교육격차해소과 교육자원운영팀(2171-2995~6)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학자금 대출이자 상환부담으로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는 대학생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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