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도 되어보고 영화 주인공도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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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경
  • 승인 2012.08.08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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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생태영상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인기 상승

▲ 화천 생태영상센터 체험프로그램 모습
강원 화천군 하남면 용암리에 있는 생태영상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은 주민의 영상매체 활용능력을 높이고 콘텐츠 제작기술의 네트워크 허브구축 등 영상 산업화 육성을 목표로 지난 5월 생태영상센터 문을 열었다.

생태영상센터는 2만5천380㎡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연면적 4천132㎡ 영상센터가 들어섰으며 주제공원, 테마광장, 녹지공간 야생화 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특히 이곳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어 분수대 밑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생태영상센터 내부에는 한강역사생태 문화사진전이 전시되고 있으며, 산천어와 수달이 노니는 화천의 깨끗한 물속여행을 할 수 있는 워터드롭을 오전 10시부터 매시간 마다 운영 중이다.

원형의 워터드롭은 사람이 탑승하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고 원형 스크린에 영상이 나타나 물속세상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영상제작 3종체험이다.

이곳에서는 뉴스제작을 직접 해볼 수 있고 에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구름빵’ 더빙체험, 그리고 영화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크로마키 체험을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영상제작 3종 체험료는 가족당 1만5천 원인 가운데 5천 원은 화천 어디서나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으며, 체험장면은 CD에 담아 주기 때문에 기념으로 간직하며 다시 볼 수가 있다.

영상제작 3종 체험료 이외에 모든 것은 무료다.

한편 지난 주말까지 서유기 리턴즈, 쿵푸팬더, 아이스에이지3 공룡시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상영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7080 가요무대 행사도 열어 쪽배축제를 찾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호응도 받았다.

박현수 생태영상센터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청정화천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생태영상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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