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 위해 맨발고행 대장정에 나선 '민휴스님'
학교폭력 근절 위해 맨발고행 대장정에 나선 '민휴스님'
  • 김선희
  • 승인 2012.07.17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0여km의 맨발고행 대장정으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심각성 일깨워

"지난 4월 21일 부산교육청을 시작으로, 5월 27일 서울교육청 도착까지 맨발고행 대장정에 나선 민휴스님" 민휴스님이 이토록 맨발고행 대장정에 나서게 된 이유는 최근 우리사회에 심각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맨발고행 대장정에 나서게 된 것이다.

▲ 학교폭력예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맨발고행 대장정을 하신 민휴스님의 모습.
민휴스님이 맨발고행 대장정에 나서게 된 이유중 또 하나는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또 다시 일깨워주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다 하는 모습을 국민들이나 교육관계 단체에서 보고 깊은관심이나 호응을 주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또 민휴스님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일(금), 서울 제기동에서 일일찻집을 열기도 하였다. 이날 일일찻집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볼펜, 공책, 학용품등 또 더운 여름에 필요한 부채등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 민휴스님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할 비용 마련위해 지난 13일(금), 서울 제기동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
학교폭력예방 홍보를 위한 전단지가 아닌 학용품을 마련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전단지를 잘 안 보고 찢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에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로고를 넣어서 아이들에게 주면 조금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민휴스님은 "학교폭력예방을 이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의 문제로 부각을 시켜 이 사회에 이 나라에 꿈나무인 아이들을 위해 올바른 인성교육을 해나갈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다 같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또 "2012년 올해부터 시작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위해 앞으로 진행될 솔루션으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콘서트, 장학금전달, 학교폭력 피·가해자 양쪽에 대한 심리치료·정신적인 치료등 도움이 필요하다면 단체에서 능력이 되는 한에서 아낌없이 물질적·정신적인 도움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600여km 의 거리를 맨발고행 하신 민휴스님의 모습.
민휴스님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전라도 땅끝마을 해남에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까지 손수레에 부처님을 모시고 한 달 보름동안 맨발 고행에 나섰던 분이다. 민휴스님은 내년 '2013년에도 그 전라도 해남 땅끝마을을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을 기원하는 맨발고행 대장정에 또 다시 나설 예정이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