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추계대학축구 ‘왕중왕’ 태백서 자웅 겨룬다
전국추계대학축구 ‘왕중왕’ 태백서 자웅 겨룬다
  • 권혁경
  • 승인 2012.07.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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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1개 대학 2,500명의 선수․임원진 등 참가...지역경제 새로운 활력 예정

국내 대학 축구의 자존심을 건 한판 명승부가 강원 태백시에서 벌어진다.

16일 태백시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태백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총 6곳의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43회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강호 동국대를 비롯, 대학축구 전통의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 등 대학 강호들이 국내 대학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자웅을 겨룬다.

전국 61개 대학 2,500명의 선수와 임원진 등 연인원 3만여 명의 축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개인의 명예는 물론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위해 매 경기마다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와 가족들에게 타 지역과 차별화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그라운드 유지는 물론 자원봉사자 교육 및 경기장 환경정리 등을 이미 마무리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여름철 국내 최고 전지훈련 일번지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매년 하절기 7~8월을 전지훈련팀 섬김의 달로 지정하고 전지훈련팀 방문과 각종 기념품 및 스포츠 음료 등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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