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대한상의, '사회적 약자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MOU' 체결
서울시·대한상의, '사회적 약자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MOU' 체결
  • 김선희
  • 승인 2012.07.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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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적 약자기업의 제품구매에 보다 많은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약 14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힘을 모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의 상공업 진흥을 목적으로 전국 지방상공회의소의 운영 및 사업을 종합․조정하는 민간경제단체로서, 경제 현안 및 업계 실태에 관한 조사․연구와 회원기업의 권익 대변 등의 활동을 한다. 

서울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12일(목) 오전 11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사회적 약자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사회적 약자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2012 희망서울 구매 EXPO’를 공동으로 준비 중이며, 이번 MOU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시-대한상공회의소는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구매 촉진을 위한 EXPO개최 및 약자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하며 ▴대한상공회의소는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경영자문 및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사회적 약자기업의 자립기반을 확충하는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손을 맞잡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이번 MOU가 다수 민간기업들의 엑스포 참석을 견인해 사회적 약자기업의 값싸고 질 좋은 생산제품이 많이 팔리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사회적 약자 기업의 자립과 지속 성장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생협력 차원에서 많은 회원사가 약자기업 제품을 많이 구매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간 사회적 약자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안)>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라 함)는 사회적 약자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제1조 (목적)  본 협약은 사회적 약자기업의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자립기반을 확충하기 위하여 양 기관의 상호 협력사항을 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2조 (협력분야)  양 기관은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EXPO(2012 희망 서울 구매 EXPO)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사회적 약자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하여 노력한다.

제3조 (서울시의 업무)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제4조 (대한상의의 업무)  대한상의는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경영자문을 실시하고,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제5조 (협력이행)  양 기관은 신의와 성실로 본 협약을 이행하고, 본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협력사업별로 별도의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제6조 (협의조정)  본 협약서의 해석상 이의가 있거나 협의할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상호 협의하여 조정 또는 결정한다. <서울시 제공>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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