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비보이 공연을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동강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며 개막식 이후 G1 특별공개방송 콘서트가 축하 공연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주요행사로는 28~30일까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맨손으로 송어잡기, 동강 물놀이장, 동강 캠핑장, 동강 보물찾기, 래프팅·행글라이딩 체험, 동강랠리 4륜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120면의 캠핑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이밖에 축제 기간 중 부대행사로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28일부터 2일간 개최되며, 영월군 주요 박물관 및 계곡을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계곡투어, 전통방식의 삼굿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유명가수 초청 공연행사가 매일 밤 마련된다.
28일에는 김경호 콘서트, 29일에는 7080세대의 향수와 신세대 관광객을 어우르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30일에는 유열과 함께하는 재즈파크 빅밴드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이 이어져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2012 영월동강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