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거함의 관리 소홀로 주민불편을 초래하던 사항들을 일정부분 해소하면서 의류자원을 재활용하고 생활폐기물을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기존 의류수거함(1,200여개)를 일제히 철거하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새롭게 디자인 제작한 의류수거함(1,365여개)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의류수거함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류수거함을 일제 정비하는 것은 의류도 자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의류자원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주민들의 협조와 함께 함께 의류자원 재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강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재활용 의류수거함 관리 계획을 마련하여 강동구 도시디자인 설계방안에 따라 새로운 의류수거함으로 제작한 것이다.
새로 설치하는 의류수거함은 구역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관리번호를 부여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며, 의류 판매수익금 중 일정부분은 장애인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구는 장애인들을 돕는 일을 위해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하여 재활용 가능한 의류를 수거함에 많이 넣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불법 설치하는 의류수거함은 인정하지 않고 철거할 계획이며 새로 설치한 의류수거함이라 할지라도 주민의 요구가 있을 경우 철거나 위치변경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 재활용 의류수거함 철거 개요
- 철거일시 : 2012. 6. 18(월) 09:00~18:00
- 철거수량 : 1,200개 내외
- 철거대상 의류수거함 사진
- 설치일시 : 2012. 6. 19(화)~21(목) 09:00~18:00
- 설치수량 : 1,365개 내외
- 디자인 제작하여 설치할 재활용의류수거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