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녹색장터', 환경·공동체 살리는 소규모 지역축제로
강동구 '녹색장터', 환경·공동체 살리는 소규모 지역축제로
  • 김선희
  • 승인 2012.06.04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가정 판매하고 700여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수익금 10% 불우이웃 돕기로

서울 강동구 성내3동(동장 주평연)은 지난 5월 31일 선린어린이공원에서 녹색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녹색나눔 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버리기 아까운 것을 가지고 나와 이웃에 판매하는 소규모 환경 살리기 행사이다.

▲ 성내3동 녹색장터 모습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의 소통에도 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성내3동의 녹색나눔 장터는 성내3동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상용)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날 장터에는 성내3동에 거주하는 30가정이 참가해 재활용품을 판매했으며, 주민 700명이 녹색장터를 찾아 먹을거리나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즐겼다. 

▲ 성내3동 녹색장터 모습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빈대떡과 국수, 묵 등의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떡뽑기와 같은 체험도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슬러쉬를 무료로 제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하였다.

올해 첫 녹색나눔 장터를 진행한 성내3동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내3동에서 앞으로 정기 운영될 녹색나눔 장터가 ‘공동체 문화 형성과 자원 재활용’에 소중한 의미를 보탤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