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육교를 철거해 달라는 공개회의에 도대체 무슨일이 있기에 주민들이 아우성인지 관심을 가져보았다. 주민 2천3백여 명에게 서명을 받아 공개회의를 하고 있는 ‘계림육교 철거 다수인민원 공개회의’


40년 된 육교는 명물에서 퇴물로 주민들에게 편리보다는 오히려 불편을 주는 등, 다수의 사고가 발생하여 2천3백 명의 대표들 50여명이 모여 계림 1동 주민센터 2층에서 공청회가 열렸다.
동구청 건설과장 참석아래 회의는 진행되어 육교를 철거해야한다는 민원인이 많다는 것을 확인 하였으나 절차상에 문제가 있으니 추후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자고 주민들에게 제안을 하면서 공개회를 했다.



◆ 주민 정현미 “아이들 등하교시 육교를 이용하려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위험하다, 차라리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고 애원을 했다.
◆ 주민 김선미 “고학년은 전부 '밑으로' 다니고, 특히 눈 오는 날은 미끄러워서 발목을 많이 다친다. 육교의 용도는 선거 때 쓰거나 프랑을 거는 용도가 아니다.”고 했다.



◆ 주민 양해령치과 원장은 지난 사고 사례를 들면서 “주민들 의견이 '아이들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라고 당부했다.”
◆ 주민 000 어르신 “ 나는 다쳐도 노인이라 상관없다. 가득이나 저 출산에 아이들이 육교 아래로 지나다니다가 사고나서 죽거나 다치면 안 된다.”
◆

◆ 주민 김승곤 “2008년 9월 육교대문에 사망사고가 있었다. 서방 쪽에서 육교아래가 캄캄하여 사고 우려가 높다.”고 했다.
◆ 주민 최철관 “육교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 횡단하는 주민들이 훨씬 많다. 횡단보도가 있어야 사고도 덜나고 더 효율적일 것 같다.”
◆ 김동현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했다.
회의를 끝내고 나오면서 “이런 일은 의원들이 주민을 대표로 봉사해야 하는데 의원들이 하는일이 무언지 하면서” 난감해 했다.
동구청 건설과 김과장은 추후 찬반여론을 더 들어 보기로 하면서 “육교가 철거 되면 동구청도 더 편합니다.” “ 나도 여러분 맘하고 같은데 순서가 있으니 기다려야 합니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