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 댄스뮤지컬 '카르멘 모타의 알마' 프레스콜 현장
플라멩코 댄스뮤지컬 '카르멘 모타의 알마' 프레스콜 현장
  • 김선희
  • 승인 2012.05.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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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PRICHO ESPANOL 카프리쵸 에스파뇰」본 액트의 안무가인 카르멘 모타는 우아한 음악을 바탕으로 순수한 정통 플라멩코 춤사위에 현대적인 면을 더해, 절도 있고 직선적인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안무를 창조해 냈다.
"카르멘 모타의 알마 (Carmen mota's Alma)" 스페인 플라멩코의 전설이자 최고의 무용수인 카르멘 모타의 10주년 기념 대작으로, 이전 내한작인 <푸에고Fuego> 이후 3년만의 귀환이다. 스페인 현지 공연 이후 해외공연으로서는 초연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알마 Alma>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영혼'을 의미하며, 카르멘 모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몸의 원초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플라멩코'로 나이와 국적을 초월한 모두의 공통적 공감대인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려 했다 말한 바 있다.

▲ 「JAZZING 재징」재즈를 바탕으로 리드미컬한 다양한 스페인 무용과 플라멩코 안무를 사용,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장면을 연출해 냈다.
이번 작품의 안무는 카르멘 모타, 그리고 그녀의 아들이자 스페인 최고의 안무가인 호아킨 마르셀로가 담당하였으며, 2011년 내한공연을 가진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의 예술감독 안토니오 나하로가 객원안무가로 참여하여 한층 더 높아진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플라멩코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을 작품에 결합시켜, 대담하고 혁신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1막에서는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에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결합시킨 현대적 플라멩코를, 2막에서는 라이브 뮤지션의 연주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통 플라멩코를 선보인다. 특히, <카르멘 모타의 알마> 만을 위해 만들어진 스페인 최고 작곡가들의 호소력 짙은 음악이 작품에 화려함을 더한다.

▲ 「AIRES 아이레스」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무용을 바탕으로 구현된 액트. 이번 액트를 통해 안무가인 호아킨 마르셀로는 가장 파워풀하며, 활력이 넘치는 플라멩코를 보여준다.
'카르멘 모타의 알마' 공연은 5월 23일(수) ~ 5월 26일(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서울특별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 시민기자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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