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이날 여수엑스포 개막 이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일 펼쳐진 개막식 행사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박람회 준비 기간 우리가 정했던 목적들을 하나씩 달성하고 있으며, 각 국가들의 전시나 (박람회)운영도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가 봤던 어떤 박람회보다도 아름다운 박람회장을 지녔다"며 '미래 박람회의 방향을 정해주는 박람회'라고 여수박람회에 대해 극찬했다.
이와 함께 개막 당일인 12일 3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해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93일 동안 열리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흥행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박람회 사후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사후 활용은 박람회 성공에도 중요한 요소인 만큼 BIE와 조직위는 애초부터 많은 계획을 세심하게 준비해 왔다"며 "지금은 해결책을 말씀드리기에는 이르고, 성공적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9년 스페인 외무부 아프리카·아시아담당 부국장을 지낸 그는 1993년부터 BIE 사무차장을 지낸 뒤 1994년부터 사무총장을 맡아오고 있다.무등일보 특별취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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