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
![[사진]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보호 역량강화 연수’ 진행](/news/photo/202304/133659_147570_547.jpg)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3~14일 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2023학년도 단위학교 교육활동 보호 역량강화 연수’를 성료했다.
1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으로 교육활동이 저해받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연수 교원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에 중점을 둔다. 관내 교육활동 업무 담당자 및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교원 및 학부모 위원 220명이 참가해 교권보호에 관심을 보였다.
첫날은 업무 담당자 대상의 실무 중심 연수가 있었다. ▲교원지위법의 이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사안 처리 절차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둘째 날은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소속 학부모 및 교원 위원 중심으로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 관한 연수가 진행됐다.
학교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서 교원, 학부모, 교육활동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단위학교 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심의와 분쟁 조정의 역할을 한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하고 있다. 교원들이 손쉽게 법률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광주지방변호사회와 협약을 맺어 법률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현장 지원을 강화 중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다양한 실력의 학생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원과 학생이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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