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화), ‘더체인지 마인드 인성교육원’은 창동중학교 마인드 디자인 동아리에서 ‘마음의 씨앗’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음의 씨앗’ 프로그램으로 마음에 무엇이 심겼냐에 따라 맺는 열매가 다른 것을 얘기했고, 미술치료의 일종인 HTP 검사를 통해서 집, 나무, 사람을 그린 후 그림에 담긴 해설을 나누며 자신의 마음에 담긴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두번째 프로그램으로는 투모로우 매거진에 실린 ‘낙타와 상인’ 이야기를 같이 읽고 자기 경험을 발표해보는 독서토론 시간을 가졌다.
‘낙타와 상인’ 이야기는 바람이 많이 부는 사막에서 낙타가 텐트에 들어오고자 했고, 상인이 하나씩 허락해주자 결국 주인 상인은 바깥에서, 낙타는 텐트에서 자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학생들에게 하나씩 마음에서 허용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 경험도 공유해보았다.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작은 것이지만 하나씩 허용하다 보니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세번째 시간은 콜라주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심고 싶은 씨앗과 마음에서 버리고 싶은 씨앗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투머로우 매거진에서 원하는 그림과 글을 모아 붙여 표현하는 콜라주 기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얘기하며 작품에 대해 발표하고, 자신이 앞으로 어떤 씨앗을 마음에 심을 건지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더체인지 마인드 인성교육원’ 행사 담당자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창동중학교 마인드 디자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소망의 씨앗이 심겨 변화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