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기업 세제·자금·판로·기술개발 등 혜택 경영정상화 도움

담양 에코하이테크 일반산단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특별 지원지역’ 2년 연장 지정을 받았다.
에코산단의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으로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황 장기화로 어려운 입주 중소기업이 계약·세제·자금·판로·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 에코하이테크산단은 2018년 3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받아 분양률이 63%에서 100%로 증가했다.
입주 기업도 32개사에서 109개사로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성장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황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에코하이테크 산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이러한 실정을 파악하고 평가에 반영해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은 경영 위기에 놓인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산업 침체, 기업 이전·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의 경영 환경 악화 정도를 알 수 있는 경기·산업지표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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