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성공사례 만들어낸 곡성군 '장구호'
귀농성공사례 만들어낸 곡성군 '장구호'
  • 공혜경 기자
  • 승인 2015.10.31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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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SNS를 결합하여 농업마케팅 선두주자로 나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공혜경 기자회원 ] 2010년 2월 전남 곡성군으로 귀농하여 부모님과 함께 농부로 새 삶을 시작한 귀농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SNS를 통하여 농업마케팅에 앞장서는 농장 대표이자 SNS 강사인 장구호씨

직장을 그만두고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유실수 묘목과 조경수 묘목업을 겸하면서 힘겨운 농촌생활을 하던중에 SNS를 알게되어 배우면서 관행농업과 FTA에 따른 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마케팅을 직접 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SNS강사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 SNS 강의중인 장구호대표 / 남원원예농협조합원들에게 모바일 교육중


[ 농업인들에게 모바일과 SNS 홍보마케팅 강의하는 장구호 대표 ]

장구호 대표는 “제 고향 곡성으로 귀농하여 정보화농업인연구회에 가입을하고 회원들에게 SNS마케팅 강의를 시작으로 인근 남원원예농협 조합원들에게도 모바일과 SNS홍보마케팅을 강의하면서 제 자신의 역량도 키우고 점 점 어려워지는 농업의 현실속에서 희망을 주고싶었다”라고 한다.

현재 곡성에서 부모님과 함께 유실수 묘목과 조경주 농장을 운영하는 곡성 도림농원 대표로서 이제 유실수묘목 식재시기가 오면서 고민이 많다고한다.
작년 매실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실묘목과 감나무 묘목의 소비가 줄어들어 걱정이된다며 SNS를 통해서 꾸준하게 문의가 와서 한시름 놓지만 제일 큰 걱정은 과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묘목 또한 소비가 줄어들어 아무리 SNS를 한다해도 한계가 있다고 한다.

▲ 장구호대표가 운영하는 농장의 유실수 모습

한편 장구호 대표는 “ 작년까지 매실묘목과 감나무묘목의 보조사업이 있어서 소비가 잘 이루어졌으나 금년부터 모든 지원사업이 중단되었으며 유실수를 식재하는 농가들이나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감소하고 있지만 희망을 버리고싶지는 않다”고 했다.

곡성군내에서는 장구호 대표하면 SNS마케팅 강사로 유명인사가 되어있고 귀농전 근무했던 직장동료들이 주변에 퇴사하고 성공하고 잘 풀린 사람은 장구호대표뿐이라는 얘길 자주 듣는다고 했다.
앞으로의 꿈이있다면 “지금처럼 농업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건 다 해보고 나 뿐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보고싶다”며 따뜻한세상만들기 여수지역회장을 맡고 있어 1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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