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번기 농촌일력난 숨통 !
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번기 농촌일력난 숨통 !
  • 이상린
  • 승인 2023.04.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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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습(사진 단양군청 제공)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습(사진 단양군청 제공)

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유치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174명, 네팔 17명 등 총 232명으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이달 12일부터 고용주(농업인) 13 농가에 배정돼 영농현장에서 근로를 시작하게 된다.

군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 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등 유의사항을 교육했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12명을 고용주(농업인) 7 농가에 배정했으며 4월 말경에 80명, 5월에 41명 등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들어와 부족한 농번기 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결혼이민자 초청 대상자 및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농가는 4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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