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3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만반의 준비
당진시, ‘2023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만반의 준비
  • 정진철 기자
  • 승인 2023.04.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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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23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당진시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내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 관광객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이번 달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순성 벚꽃축제에 연이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당진시민노래자랑 △제례(당제, 용왕제, 시장기원제) △전통놀이 경연대회 △전국 풍물공연 등이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다리기로 이어지는 대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당진시가 4월 6일 시청 내 소회의실에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열릴 ‘2023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3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2023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이날 김영명 부시장 주재로 당진시의 관련 부서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등 축제 주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계획에 대한 축제위원회의 브리핑과 함께 각 부서의 축제 지원계획 보고 및 축제 준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당진시와 우호교류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대전광역시 유성구뿐만 아니라 국외 우호 도시인 일본 다이센시와 몽골의 셀렝그를 비롯해 헨티, 우부르항가이, 바양걸구 및 유네스코 공동등재국인 베트남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전통 축제이지만 세대를 넘나드는 축제로 진행하고자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이 편성할 계획으로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공동 등재된 창녕, 삼척, 밀양 등지의 전통줄다리기 한마당 행사, 당진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줄다리기 대회도 진행된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축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사 준비 로드맵에 따라 관광객 편의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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