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질 좋은 공공형 보육시설 확대
창원특례시, 질 좋은 공공형 보육시설 확대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23.04.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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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행복센터 준공,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등 보육환경 개선 노력
창원특례시 2분기 복지여성보건국 정례 브리핑 자료(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

창원특례시는 아이행복센터 준공 및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집 만 5세아 필요경비를 지원하여 양육비 부담을 경감 하는 등 보듬복지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 6월에 준공하는 아이행복센터, 막바지 공사 순항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총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아이행복센터’가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로 분주하다. 현재 기계설비, 조경 및 외부 토목공사 마무리 단계로 건물 내부 리모델링과 시립봉화어린이집 이전, 장난감 도서관, 놀이체험실 등의 복합시설을 모두 갖추고 7월 개관하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및 그린리모델링으로 보육환경 개선
또한,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환하고, 노후 시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으로 보육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정부의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에 따라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모집 공고를 통해 1차 사전적격심사 후 합격자에 한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준공한 지 10년 이상 된 시립어린이집 2개소에 총사업비 7억1400만원으로 에너지 성능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한다.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어린이집 만5세 아동 필요경비 지원으로 ‘학부모 양육부담 ZERO’
창원특례시는 4월부터 학부모의 양육과 보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5세 아동에게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기타 시도 특성화 비용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실비 성격의 경비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며, 창원시 관내 아동 2500여명을 대상으로 19억2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보육 서비스 질 개선과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 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 5세 아동(2017년 출생아) 1인당 연 평균 지원 한도는 184만 원으로 학부모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4월부터 어린이집 신청을 통해 3월분을 소급해 지원받는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아이행복센터와 같은 공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자녀 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완전한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프라 확충으로 탄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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